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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MR-001, WEC 데뷔 시즌 최고 7위…까다로운 미국 레이스서 첫 톱10

yegyo5623 읽는 시간 약 3분

제네시스의 하이퍼카 GMR-001이 국제 내구레이스 무대에서 꾸준히 성적을 끌어올리고 있다. 데뷔 시즌 다섯 번째 경기에서 처음으로 7위에 오르며 지금까지의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미국 텍사스 오스틴의 서킷 오브 디 아메리카스(COTA)에서 열린 FIA WEC 5라운드 ‘론스타 르망’에 두 대의 GMR-001을 출전시켰다. 6시간 동안 진행된 경기에서 #17 차량이 7위, #19 차량은 15위로 레이스를 마무리했다.

이번 결과는 지난 5월 벨기에 스파 6시간 레이스에서 기록한 8위를 넘어선 것이다. 당시 #17 차량이 팀의 첫 WEC 포인트를 확보한 데 이어 이번에는 다시 순위를 한 단계 끌어올리면서 데뷔 시즌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이번 레이스에서는 단순히 순위가 좋아진 것뿐 아니라 차량의 주행 안정성과 내구성도 확인됐다. 두 대 모두 선두 차량과 같은 랩을 소화하며 완주했고, 경기 중 눈에 띄는 기계적 문제도 발생하지 않았다. 장시간 고속으로 달리는 내구레이스에서는 차량의 신뢰성이 중요한 만큼 의미 있는 결과다.

COTA는 빠른 코너와 강한 제동 구간이 함께 존재하고 노면 조건도 까다로운 서킷으로 꼽힌다. 여기에 높은 기온과 노면 온도까지 더해져 타이어 관리와 차량 세팅이 경기력에 큰 영향을 미친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사전에 축적한 데이터를 적극 활용했다. 지난 7월 COTA에서 진행한 테스트 결과를 차량 설정과 타이어 전략에 반영했고, 앞선 르망 24시간과 상파울루 6시간 레이스에서 얻은 경험도 경기 운영에 활용했다.

데뷔 시즌 동안 쌓인 경험이 실제 성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몰라를 시작으로 스파와 르망, 상파울루를 거치면서 차량의 신뢰성과 팀의 레이스 운영 능력을 보완했고, 미국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시즌 최고 순위라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미국에서 WEC 첫 경기를 치르면서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는 점도 의미가 있다. 미국은 제네시스가 중요하게 보고 있는 글로벌 시장 중 하나인 만큼, 현지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브랜드와 레이싱팀의 존재감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이번 대회에서 확보한 주행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음 경기 준비에 들어간다. 팀은 오는 9월 27일 일본 후지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WEC 6라운드 ‘후지 6시간 레이스’에 출전할 예정이다.

데뷔 첫해부터 매 경기 기록을 개선하고 있는 GMR-001이 다음 라운드에서는 또 한 번 최고 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yegyo5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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